지난 3년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가장 많은 법정제재를 받은 방송사는 SBS였다. SBS가 ‘선정적 내용’과 ‘지나친 광고’로 주로 심의 제재를 받은 반면 TV조선은 보도에 대한 제재가 많았다. ‘이슈 블랙홀’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보도에 지상파, 종편이 잇따라 심의를 받았다. TBS가 받은 제재 7건 중 6건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인 점도 눈에 띈다.2018년 출범한 4기 방통심의위의 주요 방송사 대상 법정제재 내역을 2020년까지 종합하면 SBS가 23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TV조선(16건), KBS·MBC·MBN
A씨는 한 종교 단체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가입돼 있다. 이 곳에서 평소 코로나19에 대한 음모론을 담은 영상을 접하곤 하는데, 최근에는 유튜브가 아닌 네이버TV 링크의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클릭해보니 미국 다큐멘터리처럼 보이는 영상이 떴다. 영상은 “왜 전세계적으로 수천명의 의사들, 과학자들이 검열 당하고 있습니까?”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몸 속에 칩이 이식돼 감시와 통제를 받고, 기형아를 출산하게 된다는 황당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유튜브 검열’ 반발하며 네이버TV 업로드유튜브 차원에서 허위정보와 음